2012년 부터 약 3년간 운행했던 쉐보레 스파크 Lpg 수동 차량의 롱텀시승기를 써 보고자 한다.
차량운행 키로수가 많아 유지비가 저렴한 차량을 찾아보았는데 비교 후 선택한 차량이였다.
현재의 판매중인 스파크와 모닝이라면 장,단점이 뚜렷하여 상당한 고심 후 차량을 선택하였을텐데,
구입 당시에 스파크와 모닝의 경쟁력은 비록 경차이지만 안전성과 주행감각 등이 스파크가 더 높은 상태였다고 판단이 되었다.
스파크는 가솔린엔진과 lpgi 엔진 두 가지를 선택 할 수 있었는데, 가솔린엔진 대비 lpg엔진이 차량가격이 약 100만원 정도가 비쌌었다.
하지만 나는 주행거리가 많아 100만원 차액을 주유비용으로 넘어서는데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오토와 수동 모두 시승하였는데, 오토와 수동의 출력차이가 체감될 정도로 크게 났었다.
높은 언덕이나, 고속도로에서 오르막 길을 오를 땐 에어컨을 잠시 꺼두면 차량이 잘 나갈정도로 저출력이였기에 ㅎㅎ
처음 경차를 접한 사람은 원래 이런 차량으로 알고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소형차 이상 타던 사람이 처음 경차를 타면 안나감+시끄러움으로 차량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착각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을 감수하고 탈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저렴한 유지비용 때문이였다.
당시 1가정에 경차1대만 보유할 경우 정부에서 유류세를 환급해주는 경차사랑 카드가 있었다.
환급금이 연간 약 10만원 수준이였지만 기분 좋게 잘 이용하였다. (2018년 기준 환급금은 연간20만원으로 상향된 상태이다.)
운행하면서 좋았던 기억들을 살려보면,
1. 경차치고 괜찮았던 핸들링과 고속주행 안전감
2. 어떤차와 비교해도 항상 저렴했던 유지비용
3. 저럼한 자동차세, 고속도로 통행료 및 주차비용 50%할인
4. 유압식 핸들
5. 3단 넣고 다니면 쓸만하게 느껴지는 가속감
6. 뒷 자리 폴딩 시 생각보다 많은 짐을 적재가능
그저 그랬던 기억을 살려본다면,
1. 언덕에서는 빌빌거리기에 에어컨은 off 해주면 좀 더 잘 올라감
2. 뒷자리에 사람태우면 미안함..
3. 내가 생각하는 운행가능한 최고속도는 130km 언더, 그 이상은 올라가기는 하나 엄청 느리게 올라가기에 의미없다.
4. 시속 100km가 넘어가면 엔진 rpm이 3,000이 넘어가기게, 비행기 탄 것 같은 큰 엔진음+풍절음(소리만 들으면 200km 돌파 한 것 같음)
5. Lpg 연료 사용하는 모든차량에 해당되지만, 겨울에 연비하락됨 / 여름에 에어컨 키면 안나가서 더 밟아서 연비하락 ㅠ.ㅠ
6. 시트높이 조절을 할 수가 없음
7. 저렴한 유류비에 쓸데없이 돌아다니게 됨
-의미없는 주행가능거리
-2012년 약 10,00km 주유현황(당시 lpg가 1,100원, 휘발유가 2,000원 수준 / 2018년 05월 기준은 750~850원 수준)
- 풀옵을 선택해도 사이드미러가 수동으로 접어야 했기에.. 사제로 작업을 했었다.
-오랜기간 놀러다니며 정도 많이 들었던 스파크
출력에 대한 목마름으로 크루즈 디젤 수동차량으로 기변했었지만, 타고다닌 동안 정말 나름 만족스럽게 잘 타고다녔었다.
그럼 이만!!
기변한 크루디 수동 롱텀시승기는 바로 옆 클릭! ---->> 쉐보레 크루즈 디젤 수동 롱텀 시승기(느낌, 연비 등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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